코로나19 극복 자매우호도시 응원

영암군은 3월 19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매우호도시인 서울 영등포구와 대구 동구에 지역 특산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들 도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점차 늘어나며 방역 행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영암군은 면역력 증강에 좋은 대봉감 가공품인 감말랭이 각 1천포씩 두 도시에 전달했다.

영암군은 서울 영등포구와 1995년 10월 자매결연을, 대구 동구와 2012년 4월 우호교류를 체결하고 협력관계를 이어왔다.

그동안 체육과 관광, 각종 문화분야에서 적극적인 교류활동을 진행해 왔으며, 지난해는 지역축제 초청, 어린이 문화체험, 동호회 스포츠 교류 등 많은 행사를 함께 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조기종식을 위해 힘을 모아 위기를 잘 극복해 나갔으며 한다.”며 “위문품이 많지는 않지만 자매우호도시에 힘이 되었으면 좋겠고 지역특산품 구매로 작은 힘이나마 우리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영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