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최근 고농도 초미세먼지가 지속되고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예방겸용 마스크를 긴급 구매하여 지원했다.

군은 당초 KF94 규격 마스크 지급을 원칙으로 하여 상반기에 시행할 예정이었던 ‘저소득층 미세먼지 마스크 보급사업’을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앞당겨 시행하고 마스크를 일괄 구매해 읍면 주민센터를 통해 대상자에게 20일까지 모두 전달했다.

이는 저소득층의 대부분이 고령이나 장애로 거동이 불편하여 직접 마스크 구매에 어려움이 예상되어 시행되는 지원사업으로 지원되는 마스크는 감염 취약 저소득층에게 우선 배부된다.

군 관계자는 “계속해서 물량이 확보되면 저소득층에게 추가 지원하겠다”며 “걱정과 불안 속에 지내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이 안심하고 건강한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미세먼지 피해와 코로나 19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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