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군서 모정마을 중심학교서
마을교육 공동체 활성화 등 논의

영암교육지원청은 3월 24일 군서 모정마을에서 영암과 순천 마을학교 대표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교육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마을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모임은 영암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지역 간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마을교육 공동체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순천 마을학교와 영암 중심마을학교 및 5개 마을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마을교육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마을교사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성과를 공유하고 지원하는 중심마을학교가 처음 도입된 시점에서 마을교육 운영에 대한 의미 있는 자리를 가졌다.

영암 중심마을학교 김창오 대표는 “순천풀뿌리교육자치 지원센터는 지자체-교육청-학교-마을을 잇는 징검다리 역할을 해오고 있어 벤치마킹을 해오고 있다”며 “영암에서도 민관학 교육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아이들을 지원하고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데 마을학교가 발벗고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의 상생을 위해 오늘 같은 자리를 정례화하여 마을학교 교사의 역량강화와 연찬회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도록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김성애 교육장은 “마을교육 활성화는 학교 안팎의 협력, 지역 간 소통을 통한 우수사례 공유로 아이들의 배움과 삶을 행복하게 이끌어낼 수 있다”며 “힘을 모으고, 뜻을 모아 마을교육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 마을교육 공동체들의 네트워크 모임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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