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마을 학교대표와 성금 마련

영암교육지원청은 3월 13일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대구·경북지역 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한 생필품 키트 50박스를 경북 청도교육지원청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생필품 키트는 영암교육지원청 직원들과 영암마을 학교대표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재난상황에 놓이게 된 대구·경북지역 교육가족을 위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금해 마련했다.

영암교육지원청 직원들은 상자 하나하나에 따뜻한 마음을 모아 손 소독제, 위생 물티슈, 간편식, 식사대용품 등을 직접 포장했다.

이에 앞서 영암교육지원청은 2015년 청도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3년 동안 영·호남 교육교류를 해왔다.

김성애 교육장은 “가장 먼저 돌보아야 할 대상은 언제나 우리 아이들이다. 코로나19로 인한 교육복지 취약기간에 청도교육지원청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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