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방재단 방역작업에 ‘구슬땀’

서호면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매주 월요일 관내 공공시설을 대상으로 일제소독을 전개하고 있다.

자율방재단 20명으로 꾸려진 방역소독 대원은 보건소 등 유관 기관으로부터 고글, 글로브, 방역복, 마스크, 분무기, 약품 등 각종 장비를 지원받아 일제소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방역소독에 참여한 한 여성대원은 “걱정이 크지만 그렇다고 무서워할 수만은 없기에 농사준비로 바쁨에도 내 고장은 내가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장비를 갖추고 하니까 안심도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호면 방역대원들은 면사무소, 초등학교, 놀이터, 농협, 소재지 식당 등 주민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장소를 중심으로 소독약을 살포하고 손이 닿는 손잡이 등 세심한 곳까지 방역작업을 반복하고 있다.

서장옥 면장은 작업을 마친 대원들을 일일이 배웅하며 “너무도 소중한 분들이고 참으로 고마울 뿐이다.”며 “우리 직원들도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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