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도시가스 정경오 대표 500만원
원창하이텍 김기철 대표 100만원
영암읍 월출광고 김형두씨 100만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기탁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3월 5일 태양광 구조물을 제작·설치하는 삼호읍 소재 ㈜원창하이텍 김기철 대표가 저소득층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마스크 구입 용도로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어 9일에는 전남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목포도시가스 정경오 대표가 500만원을 기탁, 이웃사랑의 온정을 더했다.

또한 영암읍에서 월출광고를 운영하면서 영암군 재향군인회장을 지낸 김형두씨가 100만원을 기탁했다.

김씨는 “TV를 보면서 마스크 구입을 위해 줄을 서면서도 구입할 수 없는 저소득층과 고령자 군민들을 생각하면서 어렵고 힘든 시기일수록 십시일반 참여해서 살기 좋은 지역을 위해 조그마한 성의지만 참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돼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영암거주 저소득층 마스크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전동평 군수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이 있지만 기꺼이 따뜻한 나눔의 실천으로 조만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성금은 어려운 이웃들이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데 소중히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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