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올해 100명 목표… 5억여원 투입

영암군은 올해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에 약 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군은 관내 중소기업의 정규직 일자리 취업을 촉진하고 청년들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전남 청년근속장려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참여기업은 1년차 취업장려금 500만원(청년 300만원·기업 200만원), 2년차 고용유지금 450만원(청년 300만원·기업 150만원), 3년차 근속장려금 550만원(청년 400만원·기업 150만원), 4년차 장기근속금 청년 5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청년 1명당 최대 4년간 총 2천만원까지 일자리 장려금을 지원한다.

영암군은 올해 청년 100명에 대한 사업비 4억9천1백만원(도비 50%, 군비 50%)을 목표로 청년근로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신청일 현재 전남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근로자가 관내 중소기업(5인 이상~300인 미만)에 1년~4년차 근무하는 경우 지원되는 제도로 지난 3월 6일까지 관내 22개 중소기업이 신청하여 현재 적격 여부를 심사 중에 있다.

한편, 영암군은 저소득 취약계층에 한시적 일자리를 제공하여 군민의 생활안정과 경제활동 참여에 이바지하고자 올해 상반기 공공근로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지난 2월 중 관내 주요 시설물 환경정화 및 청년 실업대책을 위한 각종 전산화 보조사업 등 총 30개 사업을 발굴하여 65명을 선발·배치했다. 공공근로사업은 신청일 현재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인 군민 중 가구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65%(가족 합산재산 2억원) 이하인 대상자를 선정해 오는 6월 5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선발된 근로자는 4대보험 가입과 함께 올해 2.9% 인상된 최저임금(시급 8천590원)을 지급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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