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의용소방대원 30여 명은 지난 2일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른 혈액공급 부족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헌혈 행사에 동참했다.

이날 헌혈 행사를 위해 감염을 예방을 위한 ▲헌혈차 사전 소독 ▲사전 문진표 작성 및 여행력 확인 ▲마스크 착용, 손 소독 ▲헌혈 전, 체온 측정 등을 진행했다.

박주익 영암소방서장은 “코로나 19로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해 준 의용소방대에 감사드리며, 수많은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참된 봉사였다”고 말했다.

전승렬 영암군의용소방연합회장은 “헌혈은 자신의 건강을 체크하며 병상에서 수혈을 기다리는 소중한 생명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좋은 기회다”며 “영암의 안전 지킴이로서 솔선수범하는 봉사 정신을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실천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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