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이용시설 등 확산방지 ‘총력’

영암군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최고 수준인 ‘심각단계’로 격상되면서 영암군자율방재단을 투입해 관내 전 지역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자율방역을 나선다.

최근 대구 경북 지역에서 다중이용시설 집회로 인해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임에 따라 영암군자율방재단은 지난 2월부터 ‘심각’ 단계 해제까지 주 1회 자율방역을 진행하게 된다.

자율방재단의 자율방역 활동은 읍면 다중이용시설 및 소재지 상가 주변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며 보건소에서 제공한 방역약품을 등짐 분무기로 살포하며 읍면장이 지정한 경로당, 복지회관, 공중화장실, 터미널 등을 집중 방역하게 된다.

읍면별 소독약 살포조와 소독약 청소조, 2조로 구성하여 활동하며 시설물 관리자와 사전연락 후 방문하여 소독약을 살포하고 12시간 이후에 입실할 것을 주지시킨다. 자율방재단원은 방역활동 시 모자와 보안경, 장갑 등을 착용하고 마스크를 필히 착용하여 활동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대응하여 군민들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방역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나 군 행정력만으로는 방역활동에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며 “영암군 자율방재단과 함께 빈틈없는 방역활동을 이루고자 하니 군민 여러분께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셔 코로나 19로부터 안전한 영암군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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