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 1천200억원, 연체율 0.6%

영암신용협동조합(이사장 박영실)은 지난 2월 8일 군민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박찬종·노영미 군의원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박우영 신협중앙회 이사 등 신협 관계자와 조합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3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제1부 기념식에 이어 제2부 본회의에서는 2019년 감사보고서 승인, 사업실적 보고 및 결산 승인, 2020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 정관 및 임원 선서규약 개정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박영실 이사장은 “영암신협은 지난 한 해 어려운 경제여건과 치열한 금융경쟁 속에서도 조합원님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사랑 속에 자산 성장은 물론 지역 서민금융기관으로써 중추적인 역할을 다해 왔다”면서 “8천600여 명의 조합원과 함께 자산 1천200억원, 연체율 0.6%로 결산을 하여 우리 조합도 0%대의 경영 안전성이 보장된 최우수 조합으로 선정이 되었다”고 기념사를 통해 밝혔다.

박 이사장은 이어 “2020년 중장기 발전계획과 더불어 2018년 매입했던 삼호지점 건물을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하여 지점 활성화 및 지역민에게 더욱 편리하고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6월경 이전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모범조합원 시상에서 이복기(군서면), 박정향(영암읍), 양금호(도포면), 황경미(영암읍), 이귀미(영암읍), 이근식(삼호읍), 박승찬(삼호읍) 등 7명이 수상했다.

또 목포대학교 박일주 학생을 비롯한 10명의 대학생에게 각 50만원씩 5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되고 김보영 과장과 임천귀 대리 등 2명이 직원이 모범직원으로 표창을 받았다.

영암신협은 영암읍에 본점과 삼호읍에 지점을 두고 8천601명의 조합원수를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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