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축협 종합업적평가 1위 등 4관왕 영예
영암축협, 14일 2019년 결산 정기대의원회

영암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이맹종)은 지난해 축산물 가격하락, 경기둔화 등 어려움 속에서도 5억9천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둬 출자배당 3.8%, 이용고 배당 3.8%를 의결했다.

영암축협은 2월 14일 오전 11시 회의실에서 제51기 정기 대의원회를 갖고 2019년도 결산 결과를 보고했다.

영암축협의 총자산은 2019년 1천856억원으로 전년 대비 281억원이 순증했다. 2017년 1천244억원, 2018년 1천575억원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 자기자본은 112억원으로 16억원이 순증했고, 신용사업은 20%, 경제사업은 29%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지난해 총사업량은 1천444억원으로 전년말 1천30억원 대비 414억원이 증가해 무려 40.14%가 성장했으며, 예수금은 1천78억원으로 130억원이 순증했다. 이 가운데 상호금융대출금은 911억원으로 138억원이 늘었고, 정책자금 대출금은 315억원으로 117억원이 증가해 59.13%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그리고 보험수수료의 경우 8억7천만원으로 전년 대비 7천100만원이 늘었고, 카드수수료는 3억5천600만원을 달성했다. 상호금융 연체비율은 0.22%로 전년말 0.27%보다 0.05% 줄었다. 경제사업 중 구매사업은 187억원으로 전년말 152억원 보다 35억원이 늘어 23.06%가 성장했고, 판매사업은 653억원으로 전년말 488억원 보다 165억원이 순증하여 33.50%의 성장세를 보였다.

하나로마트의 경우도 104억원의 매출을 달성하여 전년말 대비 13억원이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경영실적에 힘입어 2018년도에 이어 2019년도 전국축협 종합업적평가 1위 달성으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확정지었다. 축협 축산사업부문 업적평가에서도 전국 139개 축협 중 전국 1위, NH농협손해보험 연도대상 확정, 3년 연속 연체비율 0.2%대로 클린뱅크 확정 등 4관왕의 영예를 달성했다.

영암축협은 지난해 교육지원 사업비로 약 8억원의 지원을 통해 조합원의 실익증진에도 기여했다.

이맹종 조합장은 “영암축협의 신용 및 경제사업의 폭풍 성장은 조합이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경영혁신을 통한 전 임직원의 피와 땀과 열정의 결과였다”며 “이 모든 결과는 조합원들의 조합 사랑과 전 이용의 결과이기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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