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로원 등 공동시설 지원

전라남도는 대기질 개선을 위해 일반가정과 저소득층 등에 친환경 보일러 설치비용 일부를 지원키로 하고 올해 5천100대를 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올해 저소득층의 지원금액을 1대당 20만원에서 50만원으로 확대하고, 양로원 등 공동시설과 신축 공동주택 지원도 추가하는 등 신규 설치 지원대상을 대폭 확대해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친환경 보일러는 시간당 증발량이 0.1t 미만으로 일반 보일러보다 열효율이 높고, 미세먼지 발생원인 중 하나인 질소산화물을 일반 보일러의 8분의1 수준으로 저감한 환경산업기술원 환경표지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현재 환경표지인증을 받은 친환경 콘덴싱보일러는 6개사 233종으로, 자세한 제품 현황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누리집(el.keiti.re.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지원신청은 각 보일러 대리점에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각 시군별로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한다. 지원대상은 환경표지인증을 받은 친환경 보일러를 설치한 도민이며, 소유자의 동의를 받은 세입자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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