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영암지사
지난해 대비 42억 원 늘어

한국농어촌공사 영암지사(지사장 강대성)는 올해 농지은행사업비 163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집행한 사업비 121억원 보다 42억원 증액된 금액이다.

주요사업으로는 농지구입 자금지원 및 장기 임대차 사업에 31억원, 고령 및 이농, 질병으로 농지를 매도하는 경우 공사가 매입하는 농지비축사업에 72억원이다.

또한, 농가경영이 어려운 농업인 지원을 위한 경영회생사업 31억원, 고령 영농인에게 매월 연금을 지급하는 농지연금사업 5억원 등이다.

농지구입자금 지원사업의 경우 농지를 매매할 때 만 64세 이하 농업인에게 최장 30년간 연1%의 이율로 매매자금을 빌려주는 지원제도다.

과수원의 경우는 지원 단가가 3.3㎡당 6만원에서 6만6천원으로 인상돼 과수 농업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농어촌공사 영암지사는 특히 올해 농지매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우 농지은행이 감정평가 가격으로 매입하여 농업인에게 임대해주는 매입비축사업에 역점을 둘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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