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서남권발전 현안교류 협력

영암군을 비롯한 목포시, 무안군, 신안군 4개 단체장은 지난 1월 30일 목포대학교 남악캠퍼스에서 ‘MNU 지역발전 상생포럼’을 갖고 지역상생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4개 지자체장들은 지역상생 협약식을 통해 상호협력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경쟁자가 아닌 협력자로서 상생발전을 모색하는 한편, 동반자의 길을 걷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번 상생포럼은 전남 서남권 지역발전을 위한 목포대학교와 지방자치단체장들의 자유로운 담론을 교환하고 지역상생 종합계획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한 자리로 영암군을 포함한 목포시, 무안군, 신안군 단체장 및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했다.

주요협력 분야로는 지역특화 인재 양성을 위해 우수인재 능력향상 프로그램 운영, 지역인재 장학금 확대, 창의융합형 학습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CREAT 창의융합 과정운영, 지역현안 문제해결을 위해 지역공동체 협력프로그램 개발, 목포대 지역발전 상생포럼 네트워크 구축, 지역특화자원 개발 및 공유 등에 대한 로드맵을 제시했다.

전동평 군수는 “이번 협약은 영암군민에게 또 다른 미래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관학 협력을 통해 대학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이 개발되어 지역산업과 군민 모두가 행복한 영암군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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