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문화기행 주선 ‘호응’

영암군은 지난 1월 30일 영암을 찾은 야구 전지훈련팀 학부모 30여 명을 초청, 영암 농특산물 홍보 및 문화기행 행사를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1월 2일부터 한 달간 영암에서 전지훈련 캠프를 차리고 훈련 중인 대치ㆍ성남ㆍ경원중 야구부 학부모들은 호남 3대 명촌인 구림마을, 도기박물관, 군립하정웅미술관, 김창조 가야금산조기념관, 한국트로트가요센터를 방문하는 등 영암의 명소에서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전지훈련팀 학부모들은 영암군 농특산물판매센터(옛 기찬장터)를 방문하여 월출산의 기를 받으며 친환경농법으로 생산한 달마지쌀 골드, 맛과 영양이 풍부한 무화과 가공품, 쫄깃쫄깃하며 간식하기 좋은 대봉감 말랭이, 다이어트에 좋은 황토고구마 등 영암의 농특산물을 맛보며 구매에 응했다.

김태광 대치중학교 야구부 학부모회장은 “전지훈련 동안 쌓였던 피로가 문화기행을 통해 풀렸고, 특히 품질과 맛이 훌륭한 영암군의 농특산물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며 영암군이 준비한 행사에 대해 고마움을 표시했다.

군 관계자는 “매년 영암을 찾아주는 3개 학교 야구부에 감사드리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체계적인 고객 관리로 평생고객 확보와 수도권 직거래 시장개척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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