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379농가 10,694일 사용
경영비 절감효과 등 꾸준히 증가

영암군의 농기계 임대사업이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35종, 730여 대의 각종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는 농기계임대사업소는 지난해 6천379명의 농업인이 1만694일을 사용했으며 7천212ha의 농작업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대비 평균 16% 증가해 51억여 원의 농업 경영비 절감효과와 영농효율에 큰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 지난해 2월 개소한 농기계임대 북부사업소(시종면 소재)의 경우 밭작물과 과원 관리에 편리한 관리기, 전동가위, 승용예초기, 퇴비살포기, 파종기 순으로 임대가 활발하게 이뤄졌다.

또한 겨울철 기온상승으로 유휴농지 활용을 위한 경운 정지용 농기계가 많이 임대되어 계절과 상관없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임대 농기계 안전사용을 위해 130여 차례 농작업 현장기술 지원에 나섰으며, 185명의 농업인이 콩 정선장에서 91톤의 두류(팥, 약콩, 백태 등)를 정선해 밭작물 농업기계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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