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국유림관리소 올해 사유림 470ha 매수

산림청 영암국유림관리소는 관리하기 힘든 사유림 약 470ha를 올해 36억원을 들여 매수한다고 밝혔다.

매수대상은 개인이나 단체에서 소유하고 있는 산림 중 국유림과 연접해 있어 산림경영에 적합하거나 보존 가치가 높은 산림이다.

최근 1년 이내 소유권 이전 등 변동이 있는 산림, 저당권 및 지상권이 설정된 산림, 지적공부와 등기부상의 면적이 서로 다른 산림 등은 제외한다. 매수가격은 2개 감정평가법인의 감정평가 평균금액으로 책정한다.

영암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사유림 매수 사업은 공익성이 높은 산림을 국가가 관리해 안정적인 탄소 흡수원을 확보하고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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