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민·관 협업 생활안전사고 대응정책 우수사례

영암군은 1월 17일 (사)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와 한국거버넌스학회에서 주관한 2019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 우수행정 시상식은 선정기관의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하여 한국행정과 정책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19년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의 우수행정 사례를 선정, 시상하고 있다.

영암군 국민디자인단은 ‘안전 골든타임, 마을 안전지킴이면 OK’라는 과제로 민·관이 협업하여 재난재해 및 생활안전사고 대응체계를 마련한 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아 지난 2018년 우수기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에 이어 2019년 공공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디자인단은 금정면 청용·세류·쌍효리 마을 65세 이상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독거노인과 마을 대표간 비상벨 설치 ▲주민 간 비상연락망 구축 ▲응급상황 대응 매뉴얼 가정 내 부착 ▲폭염·폭설 시 안부살피기 ▲경로당 비상약품 비치 등 주민이 원하는 5대 과제를 선정, 안전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지역주민 참여형 정책개발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군 관계자는 “군정과 관련하여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제도를 적극 발굴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과제선정 단계부터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하여 소통·참여 행정을 적극 실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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