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국유림관리소는 설 명절을 맞아 조상의 묘소를 찾는 성묘객 편의를 위해 관리 중인 200km의 국유 임도를 1월 22일부터 28일까지 한시적으로 개방키로 했다.

임도는 산림경영을 위한 기반시설로 평소에는 산불과 임산물 무단채취 등을 예방하기 위해 일반 차량의 통행을 제한하고 있으나 명절 전후로는 성묘객이 편리하게 통행하도록 임시 개방한다.

영암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임도는 통행 시 시속 20㎞ 미만으로 서행하고, 안전운전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산에서 담배를 피우거나 소각하는 행위는 관련법에 따라 처벌받게 되므로 주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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