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24일 쓰레기 수거일 지정 등
당직의료기관 지정…진료 공백 최소화

영암군은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연휴기간 교통 및 물가안정, 환경, 산불방지, AI·구제역 방역, 재난·재해, 보건진료, 상하수도 등 8개 분야별로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먼저, 교통 및 물가안정 대책반은 연휴기간 중 교통안전과 서비스 향상을 위해 관내 운송업체 및 버스터미널을 대상으로 시설 및 장비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운수 종사원에 대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또 연휴기간 중 차량 소통상황 및 안전운행 관리와 교통 불편신고 및 교통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응키 위해 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그리고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물가 모니터링 요원을 통한 물가동향 관리와 불공정 거래행위 단속 및 물가안정을 위한 현장 활동을 실시한다.

환경대책반은 생활 쓰레기가 많이 발생할 것에 대비해 생활 쓰레기 중점 수거대책을 마련했다. 주요 도로변 및 생활 쓰레기 무단투기 취약지역 일제 대청소와 음식물 쓰레기 감량을 위한 홍보활동을 실시하고 쓰레기 수거일(1월 24일)을 지정하여 연휴 기간 중 발생한 쓰레기를 수거키로 했다.

재난·재해대책반은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 10개소 등 재난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 각종 위험요인을 사전 제거키로 했다.

보건진료대책반은 지역 내 보건기관 23개소와 의료기관 24개소, 약국 22개소를 각각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 지킴이 약국으로 지정, 진료 공백 및 약국 이용 불편이 생기지 않도록 비상 진료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연휴기간 운영하는 병·의원과 약국은 군 홈페이지 또는 보건소에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산불방지대책반은 산불예방 활동 및 진화대책을 강구하고 현장진화 지휘체계를 구축하여 산불 발생 시 지체없이 즉각 대처하도록 했다. AI·구제역 방역대책반은 연휴 기간에도 소독초소를 운영하여 지역에 방문하는 귀향객 차량 등에 대한 철저한 소독 활동을 실시하며 상하수도대책반은 고지대 및 수압 저하 지역 등에 비상급수 계획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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