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포면 남녀의용소방대(대장 김경호, 배영애)는 1월 17일 다가오는 설을 맞아 관내 불우이웃을 위한 소고기 30박스를 기부하고 회원들이 직접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도포면 남녀의용소방대는 화재예방 및 진압지원, 재해복구지원 등 소방 활동을 비롯해 2005년부터 매년 이웃돕기 성금 기탁과 독거노인 위문품 전달 등 이웃 사랑 운동에도 적극 앞장서왔다.

이번 기부물품 전달식에서 김경호, 배영애 대장은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마음이지만 전 대원들이 합심해 정성을 다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나눔을 실천하면서 안전 지킴이로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영현 면장은 “해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의 손길을 보내주시는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나눔과 기부문화에 앞장서 따뜻한 지역사회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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