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출자배당 3.8%
이용고 배당 2.5% 실현

영암농협(조합장 박도상)이 지난해 7억3천여만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조합원에게 출자배당 3.8%와 이용고 배당 2.5%를 실현하고 사업준비금으로 2.6% 할당했다.

영암농협은 1월 15일 오전 10시 본점 2층 대회의실에서 제48기 정기총회를 갖고 지난해 이 같은 성과를 보고했다.

이날 조합원을 비롯한 전직 조합장과 중앙회 관계자, 전동평 군수, 우승희 도의원, 박영배·박찬종 군의원 등 기관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영암농협은 지난해 총사업량이 664억원, 경제사업 517억원, 예수금 잔액 938억원, 상호금융 대출금 잔액 690억원, 총자산 1천465억원을 실현했다.

또한 제1회 월출산경관단지 유채꽃축제 성공개최, 하나로마트 경영대상, 범농협사회공헌 우수사무소 선정, 지도사업종합평가 우수사무소 선정, 전국 아름다운들녘가꾸기 경진대회 대상, 자랑스러운 농협인상, 상호금융대상평가 최우수사무소 등 큰 성과를 올렸다.

이와 함께 영암읍 망호리에 조성된 영암식품농공단지에 식품가공센터(부지면적 8,302㎡, 투자액 35억원)를 건립해 5월 이전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박도상 조합장은 “지난해는 새로운 농업농촌 변화를 위한 도전과 열정으로 보냈고 미래성장 기반의 구축을 위해 경영에 최선을 다한 해였다. 경관농업과 식품산업 등으로 농업농촌 융복합산업을 선도적으로 실행해 지자체와 농협의 협치의 선사례를 남겼다”면서 “올해는 경영여건이 더 어렵겠지만 정도경영 실천을 목표로 세워 협동조합 가치를 실현하고 미래성장 사업에 치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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