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박유적지 등 주요관광지 8곳

영암군은 올해도 문화관광해설사 34명을 주요 관광지 8곳에 상시 배치해 ‘관광영암’의 길라잡이 역할에 나서도록 했다.

영암군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개관한 한국트로트가요센터를 비롯 왕인박사유적지·도갑사·가야금산조기념관·하정웅미술관·도기박물관 등 8곳에 34명의 관광해설사가 상시 배치돼 방문객들의 관광안내를 도맡아 하고 있다.

특히, 군은 글로벌시대에 걸맞게 영어·일본어·중국어가 가능한 외국어 해설사 5명을 확보해 외국인 관광객들의 수요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

또한, 왕인문화축제와 월출산 국화축제 등 행사장 곳곳에도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하여 축제장을 찾아오는 방문객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축제안내·관광지·음식점 등 필요한 정보를 안내해주고 있어 한 차원 높은 관광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은 문화관광해설사의 사기진작과 역량 강화를 위해 2억5천만원을 투입하여 단체복과 해설장비 지원, 선진지 벤치마킹, 활동비를 지급하고 워크숍과 보수교육을 통해 자질함양에도 힘쓰고 있다.

영암군 문화관광해설사협회는 무등일보사에서 주관한 ‘2019 문화관광예술박람회 콜로키움’과 ‘2019 전라남도 문화관광해설사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바 있다.

한편 영암을 찾는 관광객들이 해설사의 관광투어를 제공받기 위해서는 군청 문화관광과 또는 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해설서비스를 받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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