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무승 재경 영암군향우회장

“재경 영암군향우회가 선배님들의 창립 취지와 정신을 살려 애향심으로 향우들이 상호 상부상조하며 우리 고향 영암발전에 기여하는 향우회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신임 양무승 회장은 “많이 부족한 저에게 재경 영암군향우회장의 무거운 중책을 맡겨 주셔서 큰 영광이다”면서 “직전 신창석 회장님과 전임 회장님들의 업적을 잘 계승 발전시키고 각 읍면 향우회와 사무처가 긴밀한 소통과 협력으로 자랑스러운 영암인으로써 긍지를 가질 수 있게 향우님들이 바라는 향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취임 포부를 이 같이 밝혔다.

양 회장은 이어 “영암군은 전국을 대표하는 민속씨름단과 얼마 전 개관한 트로트가요센터, 그리고 명품 농특산물, 문화예술과 자연환경을 포함한 무한한 잠재력과 컨텐츠를 갖고 있다”면서 “‘하나 된 군민, 풍요로운 복지 영암’을 목표로 성장과 복지가 선순환하는 일등 군을 만들기 위해 전동평 군수님을 중심으로 전 공무원과 군민들이 매진하고 있는 이때 향우회도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양 회장은 끝으로 “경자년 새해에 향우님과 모든 고향분들에게도 가내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군서면 양장리에서 태어난 양 회장은 2011년 군민의 날에 ‘자랑스런 월출인상’을 수상했으며, 한국여행업협회(KATA) 회장을 역임했다. 2015년 한국 관광산업의 발전을 이끌고 국외여행 정보제공 표준안 마련 등을 통해 외래관광객 유치에 이바지한 공로로 정부로부터 은탑산업 훈장을 받았다. 현재는 국내 굴지의 여행전문업체 (주)투어2000 대표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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