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회장에 양무승 감사 선출

재경 영암군향우회(회장 신창석)는 지난 12월 20일 오후 6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전동평 군수를 비롯 영암군 각 기관장, 민속씨름단 김기태 감독과 선수단, 유인학·유선호 전 의원을 비롯한 향우회 고문단과 임원진, 각 읍면 향우회장, 향우회원과 가족 등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을 성황리에 가졌다.

이날 식전 행사로 지난 1년간 향우회 활동이 영상으로 상영되었으며 제1부 행사는 박성남 사무총장의 사회로 회기 입장, 박석태 감사의 개회선언에 이어 국민의례, 신창석 회장의 내외빈 소개가 있었다.

또 천재철 영암군 총무과장의 군 기관장 소개, 신창석 회장 인사말, 전동평 군수, 이종덕 광주·전남 향우회장, 최운열 국회의원 축사, 유인학 전 의원 격려사, 김호중 감사의 감사보고가 이어졌다.

시상식에서 전동평 군수가 전남도지사 표창, 신창석 회장에게는 감사패가 증정됐다. 그리고 도지사 표창에 박찬모 재경 광전향우회장, 감사패는 정찬대 산악회장, 김성범 산악회 총대장, 신안숙 산악회 총무부장, 박성남 향우회 사무총장, 강부덕 행사국장, 조순임 여성회장이 수상했다.

이어 김재철 임시의장이 맡아 진행된 회장 및 감사 선출에서 양무승(67ㆍ군서출신) 감사가 신임 회장에 추대되어 만장일치로 가결됐다. 감사에는 김호중 감사가 유임되고, 문용현 재경영암읍향우회장과 송병춘 전 재경 군서면향우회장이 새로 선출됐다.

양무승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전임 회장들의 업적을 계승 발전시키고 각 읍면 향우회와 사무처가 긴밀한 협동과 협력으로 자랑스러운 영암인의 긍지를 가지고 향우들이 바라는 향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창석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임기 동안 한결같은 마음으로 보내준 뜨거운 성원에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도 고향발전과 향우회를 위해 다 같이 손을 맞잡고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정기총회를 자축하는 케익 절단과 김방진 고문의 건배 제의로 제1부 행사를 마무리 하고 제2부는 즐겁고 유쾌한 여흥과 더불어 초청가수 공연과 향우들의 장기자랑, 행운권 추첨으로 향우들이 하나되는 흥겨운 화합의 한마당 축제장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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