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기득권 정치 교체, 나라다운 나라 만들기”

백재욱(54)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17일 제21대 국회의원 총선 영암·무안·신안 선거에 출마를 선언했다.

백 전 행정관은 이날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총선은 더불어민주당이 승리해 문재인 정부의 개혁을 성공시키는 것이 진정한 촛불정신을 완성하는 것”이라며 “낡은 기득권 정치를 교체해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백 전 행정관은 “호남은 개혁정치의 근원이며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을 탄생시킨 민주당의 뿌리이다. 영암·무안·신안에서부터 변화와 혁신을 요구하고 있는 민심에 답해야 한다”면서 “문재인 정부와 집권 여당과 소통할 수 있는 후보로서 지역현안을 챙기고 지역발전을 반드시 이뤄 내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농축수산업 소득증대 ▲영암 대불공단 기계, 선박, 자동차 중심산업 육성 ▲남악신도시 서남권 교육중심 특화도시 육성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신안 하의도 출신인 백 예비후보는 청와대 선임행정관, 민주당 사무부총장,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위원, 대한체육회 고용능력개발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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