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청소년참여기구 40명의 위원은 12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경주에서 문화 탐방을 실시했다.

청소년위원들은 신라문화가 담겨 있는 국립 경주박물관, 대릉원, 첨성대, 불국사 등 다양한 문화유산을 자세히 살펴보며 역사 공부에 빠지기도 하고, 때론 야경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동궁과 월지를 거닐며 이야기꽃을 피우기도 했다.

또한, 과거와 현대가 공존하는 황리단길을 걸으며 미션활동을 통해 예쁜 장소에서 사진도 찍고, 공예체험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과 추억을 쌓을 수 있었으며, 스릴이 넘친 놀이기구가 많은 경주월드에서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 및 힐링에너지 충전도 함께 했다.

둘째 날에는 보문관광단지에서 영암특산물 감말랭이와 관광정보지를 전달하면서 국립공원 월출산, 영암민속씨름단, 한국트로트가요센터 등 영암의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를 알리는 홍보캠페인을 펼쳤다.

한편, 청소년참여기구는 이달 20일 산타 봉사활동, 다음날 청소년들이 잠재된 끼와 흥을 한바탕 발산할 수 있는 청소년 어울림마당, 참여기구별 해단식을 끝으로 올해 활동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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