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 예의범절 교육도

학산면 학연회(회장 임정일)는 지난 10월 1일부터 시작해서 12월 20일까지 관내 초중학생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서예교실을 운영한다.

학연회 서예교실은 영암군에서 보조금을 받아 서예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무료로 가르치고 있다.

국제문화예술연구회 초대작가 추담 김길환 선생이 직접 지도하며,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청소년 예의범절 및 충효사상을 고취하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서예교실에 참여하고 있는 한 학생은 “서예교실에 오면 몸과 마음이 차분해지고 편안해진다”면서 “열심히 배워 선생님처럼 훌륭한 작가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학산면 학연회는 지난 2013년 2월 개원한 이래 30여 회원들이 꾸준히 실력을 쌓아오고 있으며, 한국문화미술대전과 국제문화미술대전 등에 회원들의 작품 다수가 입선과 특선, 금상, 은상, 동상을 수상하여 영암의 명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지금까지 6회에 걸쳐 자체 학연회 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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