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개 기업 756억원 투자 실현, 235명 고용창출
일자리창출분야, 작년 대상에 이어 특별상 수상

영암군이 12월 18일 전남도청에서 열린 ‘2019 전라남도 일자리 및 투자유치 한마당’ 행사에서 투자유치분야 최우수상과 시상금 1천500만원을 받았다. 일자리창출 분야에서도 작년 대상에 이어 특별상을 수상했다.

영암군은 이번 평가에서 올해 22개 기업과 1천406억원의 투자협약을 맺어 684명의 고용창출을 기대 할 수 있게 되었고, 최근 2년간 투자협약 기업 중에서 19개 기업이 756억원의 투자를 실현함으로써 235명의 고용창출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한 영암특화농공단지 입주기업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기업별 상담대장을 작성하여 입주할 부지 평탄화 작업지원과 식품공모사업 안내시스템 운영 등 기업 맞춤형 행정지원을 통해 농공단지 분양률을 76%로 끌어올렸다.

이와함께 기업의 입지보조금 지원과정에서 기업의 부담이 되는 보조금 이행보증보험증권 수수료 일부 지원 등 타 시군과 차별화된 지원책으로 기업성공을 응원하는 적극 행정에 대한 투자자의 두터운 신뢰가 투자실현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특히 조선블럭 생산위주로 편중된 대불국가산단이 작년말 청년친화형산단으로 선정돼 21개 세부사업에 2천598억원을 2024년까지 단계별로 투자하여 조선업종 다각화와 청년이 돌아오는 산단으로 혁신하는데 기여했다.

이외에도 경북 구미에 소재한 경운대학교의 항공운항학과 강의실 겸 73실을 갖춘 기숙사 ‘플라잉 센터’를 지난 5월 영암읍에 개관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 노력이 높이 평가됐다.

영암군은 일자리분야 평가에서도  타 시군과 차별화된 일자리 시책 등 총 3개 분야 8개 항목에 대해 종합적으로 이뤄진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음에도 작년 ‘대상’ 수상 시군은 순위 결정에서 제외돼 특별상을 수상했다.

전동평 군수는 “우리 군에 투자해주신 기업인들에게 감사하고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중앙부처·전라남도와 영암군의 긴밀한 협력으로 기업지원책을 강화하여 입주기업의 성공발전이 곧 영암군 발전이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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