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에 사랑의 쌀 기탁

삼호읍 이레영농조합법인(대표 엄태철)은 12월 5일 법인에서 직접 경작하여 수확한 백미 100포(20㎏, 시가 700만원 상당)를 기탁해 삼호읍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과 희망을 전달했다.

이번에 기탁한 쌀은 가을철 연이은 태풍으로 수확량이 30% 이상 감소했음에도 미질 좋은 최고의 품질을 선별해 더불어 사는 지역복지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겨 주었다.

엄태철 대표는 “태풍으로 작년보다 수확이 훨씬 감소되어 힘이 들었지만 그럴수록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나눔 문화는 더욱 이어가고 싶었다. 힘들지만 서로 보듬으며 함께 외롭지 않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였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광호 삼호읍장은 “올해 태풍피해에도 불구하고 나눔 문화에 앞장서 주셔서 정말 감사드리며, 기탁해주신 쌀은 사회복지시설과 복지사각지대 소외가정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행복한 겨울을 나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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