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문화원 전시실 12월 9~13일

영암문화원(원장 김한남)은 12월 9일 문화원 전시실에서 문인화교실 회원들의 기량을 선보이는 문인화전을 열었다.

문인화교실은 지난 3월부터 매주 화요일 아정 정현숙(56·금정면) 작가의 지도로 40차례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전시에는 회원들의 작품 20여 점이 전시되었으며, 지난 5월 대한민국 미술대전에서 입상한 임상수(60) 씨의 ‘연’과 이운기(65) 씨의 ‘파초’ 작품도 함께 전시됐다.

임 씨는 문화원에서 처음 그림을 시작하여 7년 만에 미술대전에서 입상했고, 이 씨는 그림에 입문한 지 불과 4년 만에 대한민국 미술대전에 입상하는 저력을 보였다.

수강생 이상세(75·영암읍) 씨는 “아무것도 할 줄 모르고 시작했는데 한 해 동안 열심히 난을 치고 연습한 결과 작품을 전시할 수 있게 되어 한없이 고맙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영암문화원은 이달 16일부터 생활자수와 수채화전을 함께 열고, 23일부터는 서예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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