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

영암군은 관내 2층 이상 노인요양시설 2개소에 화재로부터 입소 어르신들의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피난 시 가장 효율적인 피난 미끄럼대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노유자 수용시설인 노인요양시설은 화재 발생 시 자력으로 대피가 어려운 어르신들이 많아 다수 인명피해가 우려되므로 소방대 도착 전 관계인의 피난 유도로 신속하게 지상으로 피난할 수 있도록 하는 피난 미끄럼대가 필수 시설이다.

최근, 전국적으로 노유자 시설에서 잦은 화재 등으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사고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 영암군은 골든타임 사수를 위한 특단의 조치로 관내 11개 요양시설 중 2층 이상 관리 운영 중인 7개소를 대상으로 올해부터 피난 미끄럼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피난 미끄럼대 설치가 화재로부터 입소 어르신들의 인명피해를 최소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복지영암 건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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