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일 미암면에 거주하는 신모씨가 10㎏ 쌀 30포를 미암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올해 두 번째 쌀을 기탁한 신씨는 “과거 어려운 시절 조카들이 수급생활을 하며 국가에서 지원을 받아 성인이 되었는데, 이제는 소외된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어서 기탁하게 되었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고 요청했다.

미암면은 기탁된 30포의 쌀은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가정과 복지사각지대, 지역아동센터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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