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서류 발급 등 현장견학

학산면 낭주중학교 1학년 학생 10명은 지난 11월 21일 학산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직업체험을 갖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박상용 학산면장은 영암군 및 학산면 현황 소개와 팀별 담당업무, 관공서의 기능 및 공무원의 역할 등에 대해 설명하고, 공무원이 되고 싶은 학생들의 궁금증을 풀어줬다.

박 면장은 다양한 직업 중에서도 자영업자는 자신의 이익 추구를 위함이고, 회사원은 회사를 위해 일하는 직업이지만, 공무원은 타 직업과 달리 주민을 위해 봉사하고 열심히 일함으로써 자부심과 긍지를 느낄 수 있는 훌륭한 직업이라고 설명하면서, 어떻게 하면 공무원이 될 수 있는지 묻는 한 학생의 질문에는 “공무원은 시험에 의하여 채용된다”면서 “여러 종류의 직렬이 있으므로 선택을 잘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학생들은 민원서류 발급 현장을 직접 견학하는 등 면사무소 업무 전반에 대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이어 학산보건지소를 방문하여 보건지소 업무에 대한 설명을 듣기도 했다.

한 인솔교사는 “이번 직업체험을 통해 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하여 설명을 듣고, 체험함으로써 공무원이 하는 일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박상용 면장은 “자라나는 학생들을 위해서 다양한 직업체험도 중요하다”면서 “학생들을 위해 직업체험의 기회를 자주 가질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하자”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영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