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일까지 영암문화원 전시실

 

영암문화원은 금정출신 문인화가 아정 정현숙(56) 작가를 초대하여 ‘추억 속으로’ 미술전을 12월 4일까지 개최한다.

지난 11월 28일 개장식에는 영암군 관계자와 지역주민이 참가한 가운데 즉석에서 5점의 작품판매가 이뤄지는 등 미술 애호가들의 관심을 모았다.

아정은 금정면 안로리에서 출생하여 신체적 장애를 딛고 예술의 혼을 불태우고 있는 여류화가다. 지난 10월 작가의 고향에 20여 평의 아담한 갤러리를 열어 37년의 작품세계를 상시 감상하고 문인화에 대한 관심을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초대전은 작가가 침잠했던 추억, 고독, 기다림, 낭만 등을 주제로 펼쳐온 조형 세계를 보여주는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전시는 12월 4일까지 영암문화원 전시실에서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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