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구호비 등 16가구 지원

군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1월 13일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2019 연합모금 이웃의 행복더하기 기탁식 및 제3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정기회의에 앞서 진행된 기탁식에서는 군서면에 소재한 ㈜왕인식품, 군서그린영농조합법인, 군서농협, 유한회사 광전피씨, 이엔건설 주식회사에서 현금 450만원, 이불 20채(400만원 상당)가 지정 기탁됐다.

이날 기탁된 현금과 물품은 공적 서비스의 혜택을 받을 수 없지만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복지대상자를 위해 사용된다.

또 이어 열린 정기회의에서는 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특화사업인 긴급구호비·주거환경개선 대상자 선정과 민관협력 활성화 운영방안 등에 대해 다각적이고 심도 있게 논의했다. 그 결과 2020년 2월까지 긴급구호비 지원 10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6가구에 대해 지원을 결정했다.

김인재 공공위원장은 기탁 업체에 감사의 말을 전한 뒤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내 복지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지역자원 발굴연계에 적극 앞장서 지역주민의 삶을 안정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군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독거노인, 장애인 등 9가구에 매월 김치 및 밑반찬 등을 지원하는 구림손맛 나눔사업을 전개하여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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