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향교(전교 김치성)는 11월 15일 영암축협 회의실에서 지역원로 유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로연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고 경로효친 사상 고취와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발전과 지역공동체 단합을 위해 애써온 김상회(서호면) 유림이 영암군수 표창을, 서창환(서호면)·류웅(신북면)·김한종(금정면) 유림이 영암향교 표창을 수상했다.

또 염규홍 동강대 교수의 ‘농촌 노인들의 자기 마음 다스리는 법’이라는 주제로 교양강좌를 가졌다.

기로연은 조선시대에 70세 이상 원로 문신들을 위로ㆍ예우하기 위해 국가에서 베푼 잔치이다. 영암군은 매년 영암향교에서 지역의 어른들을 모시고 기로연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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