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3일 오후 3시 앞마당

군서 구림마을에서 매달 야락(夜樂)잔치를 열어온 국악단 소리터(대표 임상욱)가 11월 23일 오후 3시 구림 소리터 뜨락에서 국악어울림마당의 막을 연다.

이번 공연의 대표적인 출연진으로는 판소리 유송은, 고수 이영채 국악가가 출연한다. 유송은은 미산제 김초월류 판소리를 구사하며 KBS 아침마당, KBS국악한마당에 출연했다. 고수 이영채는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17 독립유공자 및 후손 초청 격려 행사에 출연했으며 2019년 전국고수대회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주요공연으로는 풍물굿, 사물놀이, 난타, 모듬북, 기악, 창작 영암 달뫼 북놀이, 연날리기 등이다.
임상욱 대표는 “소리터는 영암의 전통문화 창달과 함께 남도문화의 연구보전, 교육과 공연 활동을 통한 사회봉사를 해오고 있다”며 “이번 국악어울마당에 많은 관심과 참석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연은 2019 문화예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전라남도, 전라남도문화관광재단이 후원했다.

한편 1995년 목포에서 창단한 ‘소리터’는 그동안 활동하던 목포와 무안에서 올해 5월에 영암 구림마을로 활동무대를 옮기고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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