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축협(조합장 이맹종)은 농협전남지역본부, 나눔축산운동본부와 공동으로 삼호 은광학교와 사회복지법인 소림학교를 찾아 사랑의 돼지고기 나눔행사를 가졌다.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발생과 돼지고기 수급 불안정으로 인해 산지 돼지가격이 크게 하락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농가를 돕고 사회복지시설에 사랑을 듬뿍 담은 영양 많고 맛좋은 국내산 돼지고기를 전달하기 위해 지난 9월말 종합업적평가 1위 시상금 200만원과 직원들의 성금을 모아 실시했다.

이맹종 조합장은 “ASF는 인수공통전염병이 아니기 때문에 사람에게는 감염되지 않는다”며 “국내산 우리 돼지 한돈을 먹고 늦가을 싸늘한 날씨에 학생들이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