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보장협, 반찬도 전달

덕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신용현, 설순옥)는 지난 11월 11일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소외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 대상자를 선정하는 등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오후 3시 면사무소에서 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정기회의에서는 지역특화사업 대상가구 2곳을 선정했다.

냉장고 고장으로 음식 보관이 어렵고 악취가 심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와 수납장이 필요한 가구 2곳을 선정해 11월 중 주거환경개선과 함께 냉장고와 수납장을 지원키로 결정했다.

또, 사업비 중간결산과 함께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한 뒤 11월 중 영암군 워크숍 표창 대상자 선정과 참석계획, 선진지 견학일정 등을 협의했다.

이날 회의를 마친 후에는 저소득 소외계층 반찬지원 서비스 활동으로 해당 가구를 방문하여 추운 겨울 대비에 어려움은 없는지 안부도 살폈다.

신용현·설순옥 위원장은 “겨울이 다가오면서 어려운 이웃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현장 중심의 복지 시스템을 가동하여 실질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주거환경개선사업은 노후불량건축물이 밀집되어 있고 대지가 협소하여 주거밀도가 높으며 공공시설의 정비가 극히 불량하여 재개발 사업으로 개발이 곤란한 지역에 공공시설, 주택개량을 실시하여 현재 살고 있는 주민이 그 자리에 살 수 있도록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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