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영암군지회
평양문화예술단 공연도

한국자유총연맹 영암군지회(지회장 이만진)는 11월 13일 오후 기찬랜드 내 한국 트로트가요센터 공연장에서 회원과 군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일대비 민주시민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통일교육으로 행사의 문을 열었고 간단한 기념식을 거쳐 평양예술단의 공연이 펼쳐졌다.

통일교육에선 탈북민 출신의 통일부 통일교육원 심하윤 강사가 교육을 진행했다. 그는 “북한 권력부의 주장이나 체제유지 이념은 아직도 변화가 없지만 북한 주민들은 외부 세계의 작은 정보를 통해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면서 “대한민국 국민이 먼 이웃 또는 친척인 북한 주민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때 통일은 찾아올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기념식에선 군서면분회 이완자 분회장이 총재 표창, 영암읍분회 조준연 청년회장이 전남지부 표창을 받았다. 군수 표창은 시종면분회 서홍순 여성분회장이 받았다.

또한 지난해 자매결연을 하고 꾸준히 교류를 지속해오고 있는 경남 고성군 오경기 지회장이 참석해 이만진 지회장에게 한국판화를 선물하는 뜻깊은 자리를 만들었다.

이만진 지회장은 인사말에서 참석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북한 전통문화예술단 공연 행사를 보면서 북한의 실정을 조금이나마 이해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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