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촉진 위해 400두 원가 판매

영암축협(조합장 이맹종)은 11월 8일 영암축협 하나로마트에서 영암군, 영암축협, 한돈협회 공동주관으로 돼지고기 소비촉진 및 할인, 무료시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돼지열병(ASF) 발생 이후 돼지고기 소비가 감소하고 가격이 하락해 양돈농가의 경영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점을 감안,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가격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무료시식과 함께 돼지고기를 마진 없이 원가에 판매했다.

특히 이날 영암군청 전 공무원이 할인행사에 동참해 당초 300두를 예상했으나 100두를 초과한 400두를 판매하여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맹종 조합장은 “ASF는 사람에게 무해하며 시중에 유통되는 국내산 돼지고기는 안심하고 드셔도 되며, 돼지고기 소비촉진에 동참해 양돈농가에 힘을 보태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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