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민의 상에 이진용 씨

도포면은 11월 7일 도포중학교에서 제15회 도포면민의 날 및 경로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도포면 문예체육진흥회(회장 양수근)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조선 최초 의병장 양달사가 1555년 5월, 왜구로부터 영암성을 지켜낸 의미를 되새기는 승전기념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각종 시상 및 공로패 수여, 향우회 장학금 전달, 체육행사 및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손점식 부군수와 유나종 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재경ㆍ재광 도포향우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에서 새터학림길 문미숙씨와 상리길 한갑례씨가 각각 효행상과 장수상을, 영암낭주농협조합장과 군의원을 역임한 이진용씨가 면민의 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도포면문예체육진흥회장과 이장단장을 지낸 조만성씨에게 공로패가, 서리등로 안상길씨와 마한문화로 이광백씨, 전임 도포면장인 임채을 문화관광과장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재경ㆍ재광향우회에서는 도포초·중학생 5명에게 각각 30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기념식이 끝난 후 체육행사와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이 이어져 면민과 향우가 하나 된 화합의 장이 되었다. 이영현 면장과 양수근 문예체육진흥회장은 “제15회 도포면민의 날 및 경로잔치가 즐거운 축제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아끼지 않은 모든 분들과 면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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