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과 경향각지 향우 4,000여 명 참석
군민장학기금·불우이웃돕기 성금 잇따라

제44회 영암군민의 날 행사가 지난 10월 29일부터 30일까지 군민과 경향 각지의 향우회원, 기관단체장 등 4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29일 오전 11시 천황사 바우제단에서 열린 ‘월출산 바우제’를 시작으로 향우와 함께하는 ‘월출인 고향의 밤’ 행사가 오후 5시 군민회관에서 개최됐다. 이어 오후 7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군민의 날 축하쇼’에는 역대 가장 많은 인파가 몰려 앞서 열린 한국 트로트가요센터 개관 행사의 뜨거운 열기를 이어갔다.

30일 기념식에서 ‘영암군민의 상’은 HMG 김한모 회장이 수상했으며, ‘자랑스런 월출인의 상’은 윤봉남 경기도호남향우회 총연합회장, 최장용 재경군서면향우회장, 박복현 재서귀포향우회장이 각각 수상했다.

영암군을 빛낸 공직자에게 수여되는 ‘자랑스러운 공무원상’에는 행정안전부 재난경감과 강철 사무관이, 감사패 수상자는 김성재 재경영암군향우회 부회장, 공로패 수상자는 영암군 지역자율방재단연합회(회장 박재영), 효자상에는 조형종(덕진면)씨, 효부상에는 마세나시로릴라(시종면)씨가 각각 수상했다.

이날 기념식에 앞서 군민장학기금 6천800만원의 기탁식이 있었다. 신창석 재경영암군향우회장이 2천만원을 기탁한 것을 비롯해 박복현 재서귀포향우회장과 고창회 현대삼호중공업협력회사 협의회장, 곽광호 칸라이팅 대표, 박찬모 우영기술단 대표가 각각 1천만원을, 윤봉남 경기도호남향우회총연합장 300만원, 황성오 삼호농협 조합장이 50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

또한, 이웃돕기 성금에는 HMG 김한모 회장 2천만원, 영암민속씨름단(감독 김기태) 500만원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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