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서 3일간 열전…22개 시군 선수단 참가
해남군 최우수 입장상…생활체육 한마당 축제

지난 10월 25일부터 3일간 영암군 일원에서 펼쳐진 제31회 전라남도 생활체육대축전이 27일 폐회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氣의 고장 영암에서 하나되는 전남도민’이란 구호 아래 영암군에서 개최된 제31회 전라남도 생활체육대축전은 22개 시군 선수단이 참가하여 22개 종목(정식 21, 민속 1)에서 평소 배우고 익힌 기량을 마음껏 선보이며 200만 전남도 생활체육인들의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25일 개회식에서 진행된 입장식에서는 해남군이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고, 이어 장흥ㆍ구례군이 우수상을, 영암ㆍ영광ㆍ강진군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스포츠 7330상은 곡성군과 보성군ㆍ광양시가 각각 수상했다.

화합상은 순천시, 질서상은 화순군, 감투상은 나주시가, 응원상은 여수시가 각각 수상했다. 참여상에는 완도ㆍ고흥ㆍ진도군이, 노력상은 신안ㆍ무안ㆍ함평군이, 모범상은 목포시ㆍ담양군ㆍ장성군이 수상했다.

그리고, 모범적으로 경기를 운영한 우수 회원종목단체상에는 소프트테니스협회(정구)가 선정됐다.

대회조직위원장인 전동평 영암군수는 “200만 전남도민의 열정과 화합의 한마당이었던 이번 제31회 전라남도 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발판삼아 계속해서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과 매력 있는 관광자원을 통해 찾아오시는 분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면서 남도 발전을 선도하는 중심도시로서 영암군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 제32회 전라남도 생활체육대축전은 녹차수도 보성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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