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새마을부녀회 김미순 회장이 지난 11월 29일 경기도 수원시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019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새마을훈장 노력장을 수상했다.

김 회장은 1993년 덕진면 백계리 부녀회장을 시작으로 2013년 덕진면 부녀회장, 2015년 영암군 새마을부녀회장으로 선임되는 등 26년 동안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새마을운동 활성화에 기여해온 공로다.

김 회장은 새마을지도자로 활동하는 동안 녹색 생활화 실천 캠페인을 통해 CO2 줄이기에 앞장서 왔으며 헌옷 모으기, 소하천 살리기, 에너지 절약 캠페인,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운동으르 통해 푸른 영암을 만드는 데 앞장서왔다.

또, 평화나눔 운동으로 사랑의 고추장 500통, 김장김치 300통을 저소득층에게 지원하고, 농촌집 고쳐주기, 연탄 나누기 등 이웃사랑 나눔 활동을 실천했다.

김 회장은 “큰 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다. 모두 지도자들의 공이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더 성실히 봉사해 모두가 잘사는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는 새마을지도자 신북면협의회(회장 박규성)가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새마을지도자 삼호읍협의회(회장 김영산), 시종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최정례), 학산면 새마을부녀회(회장 김덕이)가 새마을중앙회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수상한 훈포상은 2019년 12월 5일 전남도청에서 개최되는 ‘2019 전남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전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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