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장애인복지관은 10월 25일 복지관 이용자 및 자원봉사자 70명과 함께 장애인 사회문화 현장학습 체험을 다녀왔다.

이번 현장학습 체험에서는 평소 외출이 어려운 장애인들이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아 세계적인 문화유산인 화순 적벽과 임실 치즈마을을 돌아보며 일상생활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서로 간의 유대관계를 쌓는 계기가 됐다.

현장학습에 참여한 조모씨(75)는 “방랑시인 김삿갓도 머물게 한 비경을 보며 감탄이 절로 나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연 2회 진행하고 있는 장애인 사회문화 현장체험학습은 나들이가 쉽지 않은 관내 장애인에게 봄가을 여가생활의 기회를 제공하는 장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건강증진 및 사회참여를 위한 다양한 내용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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