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지역작가 초대전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은 10월 29일부터 2020년 1월 5일까지 ‘영암, 시간을 걷다_영암, 오일장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갖는다.

올해 지역 미술인의 해를 기념하여 열리는 전시는 영암출신 작가 초대전 형식으로 월출미술인회에서 2017년부터 진행해온 ‘영암, 시간을 걷다’ 프로젝트의 하나로 영암 5일장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담은 작품이 선보인다.

작가들은 영암장을 비롯 군서장, 독천장, 시종장, 신북장 등 5일장을 탐방하고 지금의 풍경과 자신들이 다녔던 옛 추억의 조각들을 다양한 형식으로 그려냈다.

참여 작가는 류재웅 회장을 비롯 김기찬, 김미희, 김소영, 김인화, 김진화, 김희준, 문형선, 민형기, 박 철, 박문수, 박인주, 박일광, 백상옥, 송지윤, 전중관, 정선휘, 조병연, 최정희, 최찬수 작가 등이다.  

미술관 관계자는 “추억과 감성으로 재구성된 오일장은 상상력을 자극하고 새로운 감동을 안겨주어 작품 감상의 재미를 더 할 것”이라며 “오일장의 생성과 발전, 소멸에 이르는 시공간적 문화를 느끼고 성찰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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