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27일 전남도생활체육대축전
25일 오후 3시 개회식 축하공연

전남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최대 축제인 ‘제31회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이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영암종합운동장을 비롯한 영암군 일원에서 열린다.

‘氣의 고장 영암에서 하나되는 전남도민’이라는 구호 아래 열리는 이번 대축전은 22개 시군 및 서울특별시 생활체육 동호인 7천여 명이 22개 종목(정식 21, 민속 1)에서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선보이며 우의를 넓혀나갈 예정이다.

개회식은 10월 25일 오후 3시부터 영암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개회식 최대의 볼거리인 선수단 입장은 22개 시군의 특성을 반영한 다채로운 퍼포먼스로 진행되며, 개최지인 영암군은 서울특별시 선수단 다음으로 입장할 예정이다.

공식행사 종료 후 영암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지는 축하공연에는 미스트롯 우승자인 송가인을 비롯하여 노라조, 박현빈, 박남정, 성진우 등 국내 최정상의 가수들이 대축전의 성공과 전남도민의 화합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25일 12시부터 선착순 입장이다.

영암종합스포츠센터 부대행사장에서는 통일신라시대부터 이어져 온 국내 최초 유약도기인 구림도기 체험행사가 진행되며, 대회기간 영암도기 전 품목이 30% 할인 판매된다.

또한 부대행사장에는 버스킹 공연, 뉴스포츠체험, 마사지 체험, 특산품 판매장, 향토음식점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돼 있다.

영암군은 대회기간 중 영암을 방문하는 손님들에게 깨끗하고 친절한 고장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대대적인 환경정비와 함께 교통질서 확립,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 노점상 및 노상 적치물 제거, 불법현수막 철거 등 기초질서를 확립하는 한편, 자원봉사자, 음식점, 숙박업소 종사자를 대상으로 친절한 손님 응대를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경기장 일원에 30만본의 국화를 식재하여 꽃과 함께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경기를 치룰 수 있게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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