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10월 30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제413차 민방위의 날 훈련이 실시된다.

이번 민방위의 날에는 지진대피 훈련으로 전라남도 경보통제소에서 훈련경보 사이렌을 약 1분간 발령과 동시에 다중이용시설인 영암병원에서 공무원, 소방서, 경찰서, 의용소방대원, 자율방재단원, 영암병원 관계자 및 환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진 발생 시 국민 행동요령 숙달과 사전 옥외대피 장소를 확인하고 대피하는 훈련에 중점을 두고 실시된다.

훈련에 참여하는 유관기관 직원 및 병원 관계자와 환자 등은 사이렌이 울리면 튼튼한 탁자나 책상 아래로 대피한 뒤 유도 대원들의 안내에 따라 병원 주차장 등 장애물이 없는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는 실제 훈련을 하게 된다.

또한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지진에 대처하는 방법 및 행동요령을 숙지하여 인명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교육도 받는다.

군 관계자는 “지진대피 훈련경보 사이렌이 울리면 유관기관 및 지역주민들이 실제상황으로 착각할 수가 있어, 읍면에서는 마을이장을 통해 주민들에게 마을 방송을 실시하여 적극 홍보하고, 각 유관기관 단체에서도 경보 발령시 해당 기관단체 직원들이 실제상황으로 오인하지 않도록 홍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영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